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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 생전 마지막 유언 전해졌다…"연극계 맡긴다"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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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픽인사이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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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 생전 마지막 유언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별세한 이순재를 떠올린 그는 "수십 년간 동고동락하던 사이라 가슴이 너무 아프다. 모든 후배가 선배님이 해주신 걸 생각하며 그리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 인사를 떠올린 그는 "병원에 가신 뒤 끝내 뵙지 못하고 떠나보낸 게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또 박근형은 이순재가 후배들에게 전한 마지막 당부를 알리기도 했다. 그는 "공연장에 찾아오시더니 '앞으로 연극계는 네가 맡아야 한다. 열심히 해달라'고 하셨다. 마치 유언처럼 들려 마음에 깊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지난 11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그는 한국 방송계의 역사를 함께 해온 인물이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목욕탕집 남자들', '토지', '허준',' 상도', '이신',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이 있다.
한평생 연기에 인생을 바쳐온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KBS '개소리'에 출연, KBS 연기대상에서 첫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순재의 소식이 알려진 후 MBC는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를 편성하고, 그의 70년 연기 인생을 되짚었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순재가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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